유벤투스는 여전히 포그바를 '사랑해'..."복귀 시키기 위해 노력 중"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우리는 폴 포그바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포그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파라티치 단장은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많이 성장했고, 리그 우승을 함께 경험했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물해줬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2012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향했다. 그는 4년간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 4회, 코파 이탈리아에서 2번의 우승을 거두고 2016년 맨유로 복귀했다. 하지만 막대한 이적료(8900만 파운드, 한화 약 1336억 원)에 비해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19일 이 매체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포그바가 레알보다는 유벤투스를 더 원한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역시 포그바를 복귀시키는데 큰 힘을 쏟고 있다. 매체는 "유벤투스 역시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맨유에 접근하기 전부터 포그바의 높은 몸값과 임금 요구에 부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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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