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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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런 허용' KIA 윌랜드, SK전 6이닝 5실점 교체

기사입력 2019.06.19 20:39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조 윌랜드가 5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윌랜드는 1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윌랜드는 6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노수광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한동민과 최정을 내야땅볼로 깔끔하게 잡았다. 2회에는 로맥 삼진 후 정의윤에게 중전안타와 포일로 인한 2루 진루를 허용했으나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 이재원을 3루수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윌랜드는 3회 김성현, 안상현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후 노수광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한동민의 안타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잃었다. 

4회에는 정의윤과 고종욱 연속 안타로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이재원의 땅볼로 정의윤을 아웃시켰고, 김성현과 안상현을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 위기는 잘 막았지만 5회 3점을 더 잃은 윌랜드였다. 2아웃을 잘 잡고 최정에게 좌전안타, 로맥에게 볼넷을 내줬고, 정의윤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윌랜드는 이재원을 중견수 뜬공 처리, 김성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으나 안상현을 삼진, 노수광을 삼진으로 잡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팀이 1-5로 뒤진 7회부터는 이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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