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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최강희 감독, 4개월만에 경질 위기...베니테즈에 관심

기사입력 2019.06.19 17:22 / 기사수정 2019.06.19 17:2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 시즌 중국축구리그에서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다롄 이팡) 감독이 경질 위기에 빠졌다.

최강희 감독은 K리그1 전북 현대를 최정상에 올려 놓고 중국 슈퍼리그로 건너갔다. 최 감독은 다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성적 부진에 빠지며 경질설이 돌고 있다.

최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다롄 사령탑에 부임했다. 당초 최 감독은 톈진 취안젠(현 톈진 톈하이)가 행선지였지만, 허위광고 사건이 터지며 팀이 사라졌다.

이후 최 감독은 다롄의 지휘봉을 잡게됐다. 과정이 쉽지 않았다. 다롄에서는 K리그 무대를 장악하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항상 매서운 전북을 지휘한 최 감독을 신뢰했다. 다롄은 지난 시즌 11위(10승 5무 15패)로 부진했기 때문에 최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현재 슈퍼리그 11위(3승4무6패)에 머물며 여론이 심상치 않다. 다롄은 벨기에 국가대표 야닉 카라스코, 나폴리에서 건너온 나렉 함식 등 비싼 몸값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장악에 실패했다는 보도까지 흘렀다.

이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다롄이 라파엘 베니테즈(뉴캐슬) 감독에게 연봉 1200만 파운드(약 178억 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베니테스는 현재 연봉 500만 파운드(약 74억 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성사될 수 있는 거래다.

베니테즈 역시도 뉴캐슬과 사이가 좋지 않다. 구단에서 전력 보강에 관심이 없으며, 구단주 마이크 애슐리가 베니테즈의 운영에 사사건건 참견하며 베니테즈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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