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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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마블루션' 선보이며 게임 퍼블리싱 패러다임 변화 주도

기사입력 2010.02.22 21:30 / 기사수정 2010.02.22 21:3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CJ인터넷은 지난 22일 '마블루션'을 공개해 게임 퍼블리싱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확실시했다.

마블루션(Marblelution)은 넷마블(netmarble)의 '마블'(marble)과 진화, 발전이라는 의미의 '이볼루션'(evolution)의 합성어로 급변하는 게임 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넷마블의 적극적이고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글로벌 게임 리더기업의 의지를 담고 있다.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을 운영하는 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 훈)은 지난 22일 CJ그룹 인재원에서 '2010 마블루션(Marblelution) 설명회'를 열고 '마블 박스'를 비롯한 마블 시리즈의 첫선을 보였다.

CJ인터넷 측은 "이번에 마블 시리즈를 공개하는 것은 이용자 니즈를 발 빠르게 수용하고 게임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 으뜸은 물론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J인터넷이 마블루션을 내놓은 데는 플랫폼 개방화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소셜게임과 웹게임이 게임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대두하고 있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이용자 니즈와 다양한 환경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게임업계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 궁극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이다. 새로운 게임 실행 플랫폼을 의미하는 마블루션을 통해 혁신적인 게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CJ인터넷의 각오이다.

우선 이날 첫선을 보인 '마블 박스'는 웹 게임 전용 브라우저로 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앞다퉈 출시하는 다양한 웹게임의 이용 환경을 유저 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J인터넷은 이날 '마블박스' 외에도 게임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마블 스테이션' 등이 향후 마블 시리즈로 추가 공개 및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CJ인터넷은 이날 설명회 참가자의 의견을 반영해 '마블 박스'의 완결성을 기하는 등 본격 시장 출시에 앞서 사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CJ인터넷 남궁 훈 대표는 "남들이 안 하는 것을 먼저 시도하는 것이 CJ의 '온리 원'(Only One) 정신"이라며 "오늘 온리 원 정신의 산실인 CJ 인재원에서 마블루션을 공개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 마블루션이 게임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 대표는 이어 "마블 박스를 비롯한 향후 나올 다양한 마블 시리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게임 환경 변화에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이용자 입장에서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CJ인터넷이 글로벌 게임 리더 기업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사진 = 마블루션 설명회 남궁 훈 대표이사 ⓒCJ인터넷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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