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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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대한민국 '숲' 이야기 [TV:프리뷰]

기사입력 2019.06.18 17:27 / 기사수정 2019.06.18 17:3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이 숲으로 떠난다.

19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숲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녹화는 "야외 수업을 나가고 싶다"라는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 숲에서 진행됐다. 4시간을 달려간 끝에 숲을 만나게 된 학생들은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홍진경은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을 만나며 힘든 기색을 보였다. 결국엔 "나를 두고 먼저 가라"고 눈물 겨운 말을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수업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숲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전영우 교수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푹 빠졌다. 전영우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가 일본, 스웨덴, 핀란드와 함께 세계 4대 산림 강국이지만 불과 30년 전만 해도 헐벗은 모습이었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대한민국의 숲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됐었다는 것.

하지만 전영우 교수는 "1970년대 산림녹화사업으로 한국은 독일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숲을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말해 학생들을 안심시켰다. 오상진은 "아무것도 없던 곳을 울창한 숲으로 만든 사람의 힘, 자연의 힘 모두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유엔마저 치유 불가능하다고 했던 대한민국의 민둥산을 푸른 숲으로 변화시킨 과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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