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SF9이 정규앨범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RP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SF9은 최근 해외 투어를 마친 소감과 함께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먼저 재윤은 해외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해외 투어를 재미있게 다녀왔는데 인상 깊었던 일이 있다. 우리가 파리 공연에 갔을 때 호텔 조식을 먹고 있었는데 거기 계신 직원 분께서 'SF9 아니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 따님이 우리의 팬이라고 알아봐주시더라. 'SF9 아니냐'고 물어봐주셔서 해외 투어를 잘 왔구나 생각했다. 우리를 알아봐주시는 팬이 파리에도 계시다니 좋았다"고 전했다.
또 영빈은 "우리가 미국, 유럽 투어 중 통역을 해주신 분이 한 분 계셨는데 고맙다고 해주셨던 것이 인성이가 영어를 잘해서 MC를 봐줬다. 그래서 통역사님께서 고마웠다고 해주시더라. 인성이 덕분에 팬들과 소통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해 어느덧 4년차가 된 SF9은 이번 앨범까지 총 7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그렇다면 정규앨범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영빈은 "우리는 꾸준히 앨범을 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특히 팬들이 정규앨범을 많이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들었다. 작사, 작곡 하는 멤버들이 조금씩 늘고 있으니 좋은 시기에 좋은 음악으로 만나뵙고 싶다"고 정규앨범 발매를 향한 소망을 드러냈다.
SF9의 미니 7집 'RPM'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RPM'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프로듀서팀으로 알려진 Tha Aristocrats와 ICONICSOUNDS가 프로듀싱했다. 'RPM RPM Boom Boom Boom'이라는 가사와 함께 시작되는 후렴구에서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비트 위로 웅장한 사운드가 전개되며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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