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김소향·황민현·정택운 캐스팅 영상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캐스팅 영상이 공개됐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공개한 캐스팅 영상은 아름다운 비극을 소재로 한 작품의 결을 녹여냈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꽃 사이로 보이는 각 캐릭터들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순수하면서도 기품있는 미소를 띤 김소현과 김소향은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로 변신했다.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마그리드’역의 장은아, 김연지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발산했다.

‘페르젠’ 역의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은 훤칠한 외모와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페르젠 백작으로 변신했다. 민영기, 김준현은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를레앙 공작’으로 분해 야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루이 16세’ 역의 이한밀과 ‘마담 랑발’ 역의 최지이, ‘자크 에베르’ 역의 윤선용,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의 문성혁은 각각 캐릭터에 녹아들었다.‘로즈 베르텡’ 역의 김영주와 주아는 매력적인 디자이너가 됐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는다.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쇼온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