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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선영, 충격적인 건강검진→12kg 감량 성공 '하면 된다' [엑's PICK]

기사입력 2019.06.17 10:30 / 기사수정 2019.06.17 09:4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우새' 홍선영이 건강검진 이후 12kg를 감량해 놀라움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인천 옹진군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는 홍선영 홍진영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자매는 배를 타고 최근 캠핑 성지로 떠오르는 인천 옹진군의 사승봉도를 찾았다. 스케줄로 바쁜 홍진영을 위해 무인도에서 힐링을 시켜주겠다는 언니 홍선영의 계획이었다. 

그 사이 홍선영의 다이어트 근황도 공개됐다. 홍진영은 배를 타고 가던 중 "언니 살 진짜 많이 빠졌다. 깜짝 놀랐다"고 놀라워했다. 홍선영이 최근 꾸준한 운동으로 12kg를 감량한 것. 홍선영은 "얼굴에 티가 나냐"고 물었고, 홍진영은 "티 난다. 잘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앞서 홍선영은 지난 9일 방송된 건강검진 편에서 당뇨 위험군, 지방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의사는 "결과가 진짜 안 좋다. 현재 상태로 그냥 두면 당뇨 때문에 응급실에 올 확률이 한 달 안에 100%다. 수치만 보고 60대가 오는 줄 알았다. 간도 지방간 때문에 하얗고, 혈관도 65세로 나온다. 가장 큰 문제는 혈당이 너무 높다.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이런 분이 검진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많이 없다"며 충격적인 결과를 전했다. 

그동안 홍선영은 '미우새'를 통해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줬다.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실패하기도 하고 힘든 운동으로 괴로워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개인 SNS를 통해 틈틈이 운동 영상을 올리며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기준 19.5%의 시청률을 보이며 일요예능 1위를 차지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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