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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동방우, 김소연♥홍종현 이별 종용→결혼 명령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6.17 09:50 / 기사수정 2019.06.17 09:2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동방우가 김소연에게 홍종현과의 결혼을 명령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젤예'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친모 전인숙(최명길)에게 모녀관계임을 밝히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한태주(홍종현)에게 더 이상 상처주고 싶지 않다. 솔직하게 우리 사이를 털어놔야 한다"고 말했다. 전인숙은 "모녀 사이라는 게 드러나면 나뿐만 아니라 너도 끝이다. 태주는 사랑하는 여자뿐만 아니라 엄마까지 둘 다 잃는 거다. 말하면 안된다"라며 강미리를 설득했다. 이에 강미리는 "나은 자식이나 기른 자식한테나 이렇게 잔인하냐"며 고민에 빠졌다.

다음날 한태주는 회사 로비에서 만난 강미리의 손을 잡고 출근하는 모습으로 직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강미리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고, 회사 내에는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한종수(동방우)는 강미리를 회장실로 불렀다. 그는 강미리에게 "아직까지 태주와 정리가 안됐냐. 남자 하나 잘 낚자는 생각이냐"며 추궁했다. 강미리는 "제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인생을 송두리째 의심받는 것 같아 불편하고 불쾌하다"라고 맞섰다. 이어 "정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걱정하지마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눈빛은 아닌 것 같다"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직원에게 강미리의 뒷조사를 시켰다.

한태주는 박선자(김해숙)의 설렁탕 가게를 찾아갔다. 이를 본 강미리는 한태주를 불러내 "우린 이루어질 수 없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에 한태주는 "우리가 헤어지는 방법은 두 개뿐이다"라며 "내가 좋아하지 않게 되는 것. 선배가 날 좋아하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다못한 강미리는 "나 너 사랑해. 그래서 안 된다"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를 들은 한태주는 "무슨 일이든 선배가 먼저 말할 때까지 기다리겠다. 힘들 때 선배가 필요하다. 가끔씩 이렇게 충전해달라"고 부탁하며 강미리를 끌어안았다.

방송 말미, 강미리에 대한 조사를 끝낸 한종수는 다시 그녀를 불러내 "태주와 결혼해라. 난 네가 마음에 든다. 이건 명령이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세젤예'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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