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현지시간) "사리 감독의 계약이 유벤투스와 첼시 사이에 합의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어 "아직 첼시로부터 공식적인 확인은 하지 못했지만, 사리는 세리에A 챔피언 구단의 감독이 되기 위해 3년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구체적인 계약 기간까지 밝혔다.
첼시에게는 어려운 시즌이 기다리고 있다. 첼시는 지난 2월 외국인 선수 18명의 계약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판결을 받았다. 이후 5월 첼시는 판결에 대한 항소에도 실패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사리의 후계자로 프랭크 램파드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리를 대체하는 감독이 누가 되더라도 어떤 선수도 영입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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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