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닥터탐정'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7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메디컬 수사극.
12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뿌연 공기가 가득한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딸과 엄마가 방독면을 쓰고 있다. 이는 우리 주변에 위험 요소들이 마치 공기처럼 가까이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당신은 이미 중독되었다'라는 메인 카피가 담긴 티저 포스터가 예고하듯, 이 드라마는 산업재해를 다루고 있다. 또 자신의 딸을 이러한 세상에서 살도록 내버려둘 수 없는 닥터탐정 도중은(박진희 분)의 모성애를 담고 있어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산업보건의사로 일하던 도중은이 TL그룹이 은폐하고 싶은 진실에 닿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녀는 직업환경 의학계의 풍운아 허민기(봉태규)와 함께 산업재해, 인위적 환경 재해, 직업병 등의 진실을 밝혀내는데. 극 중 TL그룹의 황태자인 최태영(이기우)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다시 전 부인이자 닥터탐정 도중은을 만나게 된다.
제작진은 "사이다 같은 시원함과 묵직한 메시지를 전해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를 더욱 높인다.
'닥터탐정'은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후속으로 오는 7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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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