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4DX에서도 흥행 기록을 세웠다. 2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역대 한국영화 중 4DX 최고 흥행작이었던 '신과함께-죄와 벌'(2017, 19만 명)과 '신과함께-인과 연'(2018, 19만 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역대 대한민국 4DX 최고 흥행 영화 순위는 '겨울왕국'(2014, 48만 명),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32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29만 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29만 명), '인터스텔라'(2014, 27만 명) 등 천만 영화들과 함께 '그래비티'(2013, 27만 명), 지난 해 인기를 모았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4DX 재개봉작(2018, 26만 명)과 '인투더 스톰'(2014, 25만 명), '드래곤 길들이기 2'(2014, 25만 명), '쥬라기 월드'(2015, 24만 명), 마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23만 명), '닥터 스트레인지'(2016, 21만 명)이다.
이어 '알라딘'은 '겨울왕국'에 이어 역대 뮤지컬 영화 중 4DX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디즈니 영화 라인업 중, 역대 7번째로 흥행 순위에 올랐다.
'알라딘' 4DX는 IMAX 관객수의 4배 이상을 동원하고 있다. '알라딘' 4DX의 흥행에 이어 7월에는 '라이온 킹' 4DX도 개봉준비 중에 있다.
'알라딘'의 이 같은 4DX흥행 배경에는 모션체어와 싱어롱의 결합, 소위 댄서롱으로 극장가에 새로운 엔터테이닝 체험을 선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 테마파크에서 매직카펫 라이딩을 느끼는 듯한 신선한 재미까지 통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예측불허 흥행 열풍에 힘입어 이번 주 금요일과 주말, '알라딘' 4DX는 모션체어 싱어롱 개봉까지 추가로 확정되어 예매가 본격 오픈됐으며 관객들의 문의와 예매가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맷으로 전 세계 64개국 649개관에서 운영 중이다.
'알라딘' 4DX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등 5개 4DX with ScreenX통합관을 포함해 전국 34개 CGV 4DX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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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