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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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아들 안고 시구→子 목 꺾이는 위험한 모습에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09 13:46 / 기사수정 2019.06.09 13:4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시구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8일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 시구 및 시타를 위해 참석했다.

그라운드로 등장한 두 사람은 시구-시타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고 이후 최민환이 시구에, 율희가 시타에 나섰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최민환이 아들 짱이(재율)를 품에 안고 시구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했고, 아들의 머리가 크게 흔들린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한화 이글스의 공식 유튜브에는 최민환과 율희 시구 시타 현장이 공개됐고, 여기서 최민환의 시구 장면은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최민환은 전력을 다해 시구를 했고, 어린 아들의 목이 힘 없이 꺾이는 모습이 연출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 역시 최민환의 배려없는 모습을 지적하기에 나섰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황이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민환의 시구 영상이 퍼지는 모양새다.

누리꾼들은 최민환의 모습에 "아이 목이 돌아갈 정도로 시구를 하는 건 심하지 않나", "아이를 데리고 시구할 수는 있지만 저렇게 목이 꺾일 정도로 던지는 경우가 어디있냐", "정말 위험한 장면"이라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해 5월 임신 및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으며, 아들이 태어나고 2018년 10월 19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이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 멤버로 출연해 아들 짱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글스 TV 캡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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