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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시스터' 장서희 남매 중국 출장...황석정 남매, 이원일 셰프 솔루션 [종합]

기사입력 2019.06.07 23:57 / 기사수정 2019.06.08 00:3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장서희 자매가 중국 출장을 떠났다. 황석정 남매는 이원일에게 솔루션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보성은 동생의 이삿날, 가족들과 모두 만나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 방송된 TV조선 '부라더 시스터'에서 장서희 자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중국에 도착한 장서희는 익숙하게 움직여 픽업 차량을 찾으러 갔다. 움직이는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미팅 장소로 향했다. 미팅 장소에서 리디아라는 이름의 광고회사 CEO를 만났다.

리디아는 "광고회사 CEO다. 장자매는 2012년에 처음 만났다. 재키 찬(성룡)의 매니저와 일할 때 장자매와 알게 됐다. 또 만나니 너무 기쁘다"고 했다. 장서희는 "리디아는 같이 일을 해봤기 때문에 믿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리디아가 제안한 프로젝트는 '바다에 귀 기울여줘'라는 바다 환경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는 인어공주의 관점에서 시작하며, 이와 함께 프로젝트 시안이 공개됐다. 인어공주 의상이 등장하자 장자매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리디아는 "장서희가 인어 복장을 하면 바다 쓰레기를 배경으로 우리는 예술 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의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 이를 선택한 것이라고.

장서희는 "인어아가씨가 나이를 먹었다"고 난처한 기색을 보였지만, 리디아는 "우리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어공주"라고 했다. 리디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 인어아가씨가 중국에서도 굉장히 히트를 쳤고,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인어에 대한 상징성이 크다. 그래서 장서희를 제일 먼저 생각했다"고 말했다.

리디아와 미팅을 마친 장자매는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하며 추억에 젖었다. 장서희는 "일하러 오면 이런 풍경을 못 즐긴다"며 오랜만에 여유를 즐겼다. 또 건물 곳곳에 보이는 세월의 흔적을 살피기도 했다.

이어 장자매가 만난 사람은 완룽. 완룽은 중국 활동 당시 도움을 받앗던 지인으로, 성룡과 20년 같이 일했으며 최근에 영화 제작사를 개업해 제작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장서희는 완룽에게 복단지를 선물했다. 복단지 안에는 팥과 쌀이 있었는데, 장서희는 "우리 전통이잖나. 개업한 집에 복이 온다고 해서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언니 장정윤이 선물한 것은 믹스커피였다. 완룽은 믹스커피를 반가워하며 좋아해 눈길을 끌었다.



황석정은 오빠 황석호와 함께 움직였다. 황석정은 인터뷰를 통해 "오빠는 놀러 다닌 적도 없고 힘들어하면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며 "많이 상한 오빠 얼굴을 보니까 오빠도 나이가 많이 들었구나를 처음으로 분명하게 느꼈다.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더 큰 행복감을, 작은 꽃한테서도 느끼듯이 오빠도 그런 걸 찾을 수 있게끔 하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버섯을 직접 수확하고 또 바로 옆에 마련돼 있는 식당에서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황석정과 황석호는 버섯을 수확한 뒤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황석정이 요리하는 사이, 황석호는 황석정의 심부름을 했다. 황석호는 "일하러 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돌아오는 길, 두 사람은 함께 운영하는 가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석정이 오픈한 선술집으로, 지금은 오빠 황석호 혼자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황석호는 낮에는 에어컨 설치, 밤에는 가게 운영을 홀로 해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의견 충돌을 빚었다. 황석호는 자신이 고생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황석정은 자신이 가족들을 위해 2년간 연기생활을 접고 가게를 운영한 것에 대한 희생을 말했다. 황석정은 스튜디오에서 "연기자가 2년을 희생한 것은 어마어마한 거다. 오빠가 그게 뭔지를 모르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황석정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원일 셰프를 초빙해 솔루션을 얻고자 한 것. 이원일 셰프는 황석정 남매의 이야기를 들은 뒤 문제점을 파악, 초간단 레시피를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든 것은 황석정 남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석정은 "매력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김보성은 동생의 이삿날, 가족들과 모두 만나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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