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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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위키미키가 전한 #사복패션 #숙소생활 #소확행 [종합]

기사입력 2019.06.07 14:16 / 기사수정 2019.06.07 14:19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최파타' 위키미키가 컴백을 맞아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위키미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위키미키는 지난달 14일 새로운 앨범 'LOCK END LOL'로 컴백했다. DJ 최화정은 위키미키를 소개하며 "멤버가 원래 8명인데 리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빠지고 7명만 참석했다. 또 오늘은 보이는 라디오가 아니라 다들 편한 사복을 입고 오시니 더 싱그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현재 입은 패션이 소위 말하는 사복 패션인거냐. 오늘 어떤 콘셉로 입은 건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멤버 도연은 "요즘 날씨가 좋아서 화이트 원피스와 백으로 맞췄다"고 답했고 세이는 "저는 오늘 호피가 땡겨서 호피를 입고 왔다"고 말했다.

루아는 "요즘 대학생 분들 시험기간이지 않나. 그래서 학생 느낌으로 안경도 쓰고 편하게 입어봤다. 평소 눈이 안 좋아서 안경 도수가 꽤 높은 편이다"고 말했고 엘리는 "집히는대로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왔다"고 말하자 최화정은 "그런데 피부톤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루시는 "저는 오늘 레드립이 끌려서 헤어와 맞춰서 블랙, 레드로 입고 왔다"고 말했고 수연은 "평소에 잘 입지 않는 원피스를 입고 왔다"고 답했다. 이에 최화정은 "그런데 옷이 타이트하면 밥 먹기 힘들지 않냐"고 묻자 "스케줄 할 때는 어차피 잘 먹지 않아서 스케줄 할 때만 입는다"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또 유정은 "평소 입는 그대로 편하게 입고 왔다. 요즘 활동 중이라 시크릿 투톤으로 염식해봤다. 최근 굉장히 핫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이 이번 앨범인 'LOCK END LOL'과 타이틀 곡 '피키피키'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말하자 세이는 "LOCK은 잠겨있다, END는 잠겨있는 억압을 끝낸다, LOL은 통통 튀는 매력을 담았다. '피키피키'는 펑키한 트랙을 바탕으로 쓰여진 피키피키라는 중독성 강한 후크가 아주 매력적인 곡이다"고 답했다.

신곡 소개와 함께 타이틀 곡 '피키피키'를 듣고난 뒤, DJ 최화정은 "위키미키는 지금도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완전 시끌시끌하고 재밌을 것 같다"며 "힘든 일도 있겠지만 70%는 재밌을 것 같다. 그럼 숙소에서 제일 시끄러운 멤버는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위키미키는 "유정 언니"라고 말하자 유정은 "왜 저를 보는 거냐"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은 "엘리 언니다"라며 "유정 언니랑 엘리 언니랑 룸메이트다. 아마 루시, 유정, 엘리 언니 세 명이 자려고 누웠는데도 엄청 떠들고 소리 지른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정은 "맨날 그런 것은 아니다. 우연히 예전에 찍었던 영상들을 보니까 너무 웃겨서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 그런데 '얘들아,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며 메시지가 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은 "그런데 스케줄이나 숙소를 다닐 때 리더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리더인 수연 씨가 잘 도와주는 편이냐"고 물었다.

리더 수연은 "멤버들이 잘 따라준다. 연습할 때도 잘 따라와주고 스케줄도 잘 해준다. 그리고 엘리가 알게 모르게 많이 도와준다. 정말 고맙다"고 답했다.

최화정이 "그렇다면 유난히 말 안 듣는 멤버는 누구냐"고 묻자 수연은 난감해 하면서 "다 잘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누가 손이 제일 많이 가냐"고 묻자 멤버들은 "수연 언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언니가 평소에 부지런한데 옷을 뒤집어 입을 때가 많아서 챙겨줘야할 때가 많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화정은 "멤버들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일명 '소확행')은 무엇이냐"고 묻자 루시는 "차 안에서 노래 크게 듣는 것 좋아하고 영화 보는 것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루아는 "귀걸이나 핀이나 작은 소비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유정은 "다이어리에 쓰는 스티커를 한동안 엄청 모았었다. 그리고 정리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요즘은 바빠서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연은 "요즘 날씨가 좋지 않나. 차에서 따뜻한 공기를 맞으면서 빠른 속도로 가면 바람을 맞는 것이 너무 좋다. 저는 바람 맞는 걸 좋아해서 한강도 자주 간다"고 말했다.

도연은 "요즘 쇼핑을 많이 한다. 옷도 사고 머리끈 쇼핑도 한다. 스크런치라고도 하고 곱창밴드라고도 한다"고 답했으며 세이는 "저도 수연 언니랑 비슷하다. 시간이 나면 자전거를 타고 싶다. 운동하러 갈 때도 자전거를 탄다거나, 혼자 걷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엘리는 "저는 밖에 무조건 나가야 한다. 걷거나 구경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하자 최화정은 "그럼 누가 제일 밖으로 안 나가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리나가 정말 밖으로 안 나간다. 휴가를 받아도 집에 안 가고 숙소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낮 12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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