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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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미러' 찰리 브루커 "재밌는 이야기 나누 자연스럽게 아이디어 발굴"

기사입력 2019.06.07 11:27 / 기사수정 2019.06.07 11:3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블랙미러'의 찰리 브루커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는 과정을 전했다. 

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 미러'의 제작진 찰리 브루커 & 애나벨 존스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찰리 브루커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어디서 아이더어를 얻는냐는 질문에 "뉴스보다는 재밌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디를 발굴한다. 이상한 상황, 웃긴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현장에서 공개한 시즌5 에피소드 중 하나인 '스트라이킹 바이퍼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트라이킹 바이퍼스'는 소원해졌던 두 대학 친구 칼과 대니는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칼은 VR버전으로 새로 출시된 추억의 비디오 게임을 대니에게 선물하고, 함께 게임을 하면서 두 사람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아내와 아이를 둔 성실한 가장이었던 대니의 삶은 너무도 생생한 게임 속 현실로 뒤흔들리게 된다. 

이에 대해 찰리 브루커는 "'뮤지컬 관련된 에피소드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이야기를 하다가 파이트 게임으로 넘어가게 됐다. 그러면서 실제 상황에 적용하게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이번 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 미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SF 시리즈로 지난 5일 시즌5를 론칭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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