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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예정대로 DMZ 페스티벌 출연→성남시 홍보대사 위촉은 불투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04 11:12 / 기사수정 2019.06.04 11:2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밴드 잔나비가 여러 논란 속에도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한다. 그러나 예정되어 있던 성남시 홍보대사 위촉은 불투명해졌다.

잔나비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플랫폼 창동 61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19'에 예성대로 참석한다.

이밖에도 7월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어반뮤직페스티벌 2019 대구', 7월 27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이처럼 잔나비는 여러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놓았지만 여러 논란으로 인해 출연을 앞뒀던 방송은 취소되거나 편집됐다.

뿐만 아니라 성남시 홍보대사로 임명되려던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3일 지역 출신 밴드 잔나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려던 계획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시 측은 여론의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며 오는 15일 분당 중앙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열리는 '파크콘서트'에 잔나비를 초청할 지 여부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분당구 출신의 5명의 친구들이 모여 결성한 잔나비는 최근 멤버 유영현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탈퇴한 데 이어 보컬 최정훈이 아버지 관련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었다.

앞서 최정훈의 아버지가 김학의 전 차관에게 향응을 제공했고, 최정훈도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최정훈은 강하게 의혹을 부인했지만 아버지가 "회사 주주인 아들들이 의결권을 행사에 사업권을 넘기지 못했을 뿐 고의로 사기 행각을 벌인 건 아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이 알려지며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페포니뮤직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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