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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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 '무공해발라더'의 깊어진 감정 '날씨 좋은 날'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06.03 14:1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산들이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산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날씨 좋은 날'이 발매됐다.

타이틀 곡 '날씨 좋은 날'은 히트 작곡가 윤종신이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눈부신날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슬픔으로 변해버린 지난 사랑의 찬란한 기억들을 눈부시게 맑은 하늘에 툭툭 털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그럭저럭 살아갈 만해/ 가끔 견디기 벅찬 날도" "이러다 언젠가 누군가 함께 걷겠지/ 이렇게 멋진 날씨 속 거리를" "이 계절만 잘 견디면 완벽한 타인 될거야 / 이 잔인한 좋은 날씨가 지나면" 등 지난 사랑의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의 가사는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훈훈한 매력을 펼치고 있는 산들의 모습과 독특한 색감이 한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 산들은 헤어진 연인과 과거를 회상하며 이별에 아파하다 결국은 다시 만나게되는 모습을 연기하며 깊은 감정선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을 비롯해 '이 사랑' '사선' '빗소리' 'Love, always you' '괜찮아요' 등 총 6곡잉 수록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날씨 좋은 날'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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