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는 형님' 남궁민이 진아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세 주역 남궁민, 장현성, 이준혁이 출연했다.
남궁민은 "'닥터 프리즈너'의 다크 히어로", 장현성은 "선악을 넘나드는 포커페이스", 이준혁은 "수목 밤을 평정했고에서 전학왔다. 쟤 어디서 많이 봤는데, 걔 누구지, 내 이름은 이준혁이다. 내 이름을 외울 수 있게 도와줘"라며 소개했다.
김희철은 "남궁민이 '인생술집'에 나왔는데 나보고 재미없다 하고 괴롭히고 저글링했다"며 강호동에게 일렀다. 강호동은 "우리 희철이를 가지고 놀았다던데. 남궁민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며 따졌다.
이에 남궁민은 "난 솔직히 호동이가 무섭다. 옛날에 25살 때 'X맨'에 출연했다. 내가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자 그래 가지고요'라며 날 괴롭혔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걱정 안 해도 된다. 비즈니즈 적이다. 오늘은 '닥터 프리즈너'의 남궁민이 왔기 때문에 엄청 잘해줄 거다"라고 말했다.
'닥터 프리즈너' 배우들은 인기에 힘입어 포상 휴가를 다녀왔다. 김희철은 "남궁민이 스태프를 데리고 여행간다는 말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남궁민은 "내 개인 스태프 10명을 데리고 가는 거다. 개인적인 일이 기사가 나 많이 창피했다. 오늘 촬영이 끝나면 8시 비행기로 간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스태프만 가냐"고 물었다. 진아름과 공개 열애 중인 남궁민은 "스태프가 아닌 사람도 좀 있지"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남궁민이 다크 히어로로 나오는데 사실 달콤 히어로다. 맨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기야'라고 한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맞다. 내가 봤을 땐 너무 애기 같아서 그렇다"며 사랑꾼 면모를 밝혔다.
'나를 맞혀봐' 코너가 이어졌다. 남궁민은 아버지가 싫어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냈다. 그는 "어릴 때 휴대폰이 없으니 전화를 많이 했는데 아버지가 '궁민이 있어요' 하면 '그런 사람 없다'고 하고 끊었다. 나중에 '민이 있어요' 하면 '어 잠깐만'이라며 바꿔줬다. 아버지 이름은 남궁훤, 동생은 남궁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궁민은 "아이 이름이 고민된다"고 했다. 서장훈은 남궁봄을 추천했다. 강호동은 남궁궐을 언급했다. 남궁민은 "남궁봄이 마음이 든다"라고 말해 서장훈을 흐뭇하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