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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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랑' 김재경, 베르니카표 꿀잼으로 '사랑스러운 에너지' 발산

기사입력 2019.05.29 10:40 / 기사수정 2019.05.29 09:46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의 입꼬리가 올라가자 보는 이들도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속 김재경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김재경은 영화계 흥행신이라고 불리는 영화 제작사 대표 베로니카 박으로 열연 중이다. 베로니카는 감탄사를 내뱉게 하는 사업적 성과를 기록하는 것에 반해 연애 비지니스에서는 남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인물이다.

수지타산을 확실하게 따지는 냉철한 사업가부터 웃음을 유발하는 연애 허당 등 극과 극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촬영 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며 수 많은 노력으로 탄생된 베로니카 박은 새로운 매력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15, 16회에서는 베로니카 박은 눈부신 존재감을 보여줬다. 베로니카는 애타게 기다려온 썸남 기대주(구자성 분)와의 식사자리에서 씰룩거리는 입꼬리를 겨우 진정시키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이내 자신을 좋아하냐는 대주의 돌발 질문에 "사랑 같은 건 필요한 서민들을 위해 양보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며 자신의 진심을 감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짓으로 얼룩진 대답이 대주를 물러서게 할 줄 몰랐던 베로니카는 당황하지 않고 다음 계획을 실행했다. 바로 우연을 가장한 극장 데이트를 즐긴 방법을 구상 해낸 것. 재치 넘치는 베로니카의 용기 덕분에 한 걸음 진전된 두 사람의 사랑이 과연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캡처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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