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월드컵 주전 굳히겠다"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1월 30일 김포공항에서 동아시아연맹컵에 대비하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됐다.

비교적 자유로운 복장으로 김포공항에 모인 선수들은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기회인 탓인지 설렘과 동시에 긴장감도 엿보였다.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로 대한민국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강민수(수원 삼성)는 이번 대회를 기회로 월드컵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강민수는 "남아공 전지훈련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이적한 수원 생활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며 "국가대표는 물론이고 수원에서도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목포 축구센터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은 2월 4일 일본으로 출국, 다시한번 동아시아연맹컵 우승에 도전한다.

조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