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이하나와 이진욱이 아동학대범을 검거했다.
1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4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이 난간에 매달린 표현수를 구하려 했다.
이날 골목길에 나타난 엄마를 발견한 표현수는 두려움에 떨며 도강우가 내민 손을 쉽사리 잡지 못했다. 강권주(이하나)는 난간이 뜯어지는 소리를 듣게 되자 표현수의 추락을 우려했고, 상황은 강권주가 우려한 바대로 흘러갔다. 오래된 난간이 뜯어지면서 오현수가 추락한 것.
추락 현장 사고 쪽으로 다가온 표현수의 엄마를 본 표현수의 아버지는 "우리 현수가 당신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 당신이 희귀병 보조금 타서 술 처먹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오현수의 엄마는 흉기를 꺼내들며 "뭐냐. 니들. 내가 사람을 죽였느냐. 니들이 재를 키워봤느냐. 내가 엄마다"라고 소리쳤다.
병원까지 따라온 표은미는 "야, 표현수, 너 왜 난간에 매달려서 그러냐"라며 행패를 부렸고, 아들 표현수가 고개를 돌리자 "너 엄마가 말하는데 왜 그런 표정으로 보느냐"라며 "내가 내 아들 키우겠다는데 니들이 왜 말리냐"라고 경찰들에게 행패를 부렸다. 그러자 도강우는 "현수야. 네가 원하는 대로 해라"라고 조언했다.
무전을 통해 상황은 듣고 있었던 강권주는 손원장의 말투에서 무언가를 명령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됐다. 이에 강권주는 이 사실을 도강우에게 알렸고, 도강우는 "현수가 갑자기 별님이 꽃밭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말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강권주는 다른 조사를 통해 손원장이 운영하던 기관에 3일전에 사망한 아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강우는 표현수의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손원장이 별님이라는 아이를 사망하게 한 후 당시 목격자였던 표현수를 감금했을 거라 추측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표현수를 데려갔던 손원장은 표현수가 별님이의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자 도로에 차를 세우고는 폭력을 가하던 중이였다. 손원장이 목사직을 샀다는 것. 과거 성추행 전과가 있으며, 그가 운영하던 혜마 아빠의 집에서 여러 명의 아동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권주는 형사들을 해마 아빠의 집으로 파견했다.
해마 아빠의 집으로 간 형사들은 어느 공간에 숨어 있던 아이들을 발견했지만, 아이들은 경찰을 극도로 경계했다. 특히 아이들은 형사가 질문한 꽃밭에 대해 "그곳은 천국에 있다. 경찰 같은 나쁜 어른들은 갈 수 없는 곳이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해마 아빠의 집 지하실에서 동물 관련한 약물을 발견한 형사들은 강권주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때문에 손원장에게 동물과 관련한 공범이 있을 거라고 추측한 도강우는 강권주로부터 손원장에게 원미정이라는 동물병원 원장이 내연녀로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됐고, 곧장 그녀의 병원을 찾아가 병원에 숨어 있던 원미정과 손원장을 찾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아동 학대 사건을 마무리 한 골드타임이 회식을 가지던 시각, 방제수가 탈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