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막장 시모대신 '수상한 장모'가 온다.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는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 분)과 제니(신다은),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상한 장모' 측은 17일 제니와 오은석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첫 회의 한 장면.
제니와 은석이 서 있는 장소는 일본 나가사키의 한 CD점으로, 제니가 이어폰을 끼고 리듬을 타고 있다. 은석은 그런 그녀가 궁금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며 놀라는 모습은 이들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 수진이 은석을 경계하며 제니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얽히고 설킨 관계들의 시작점인 은석과 제니의 첫 만남 씬에 많은 공을 들였다. 우연이었지만, 본능적으로 서로에게 반하게 되는 미묘한 톤을 두 배우들이 잘 살렸다"며 "해외 촬영이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좋은 느낌이 나올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 매 컷마다 마치 처음 촬영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임하는 배우들의 연기 열정에 현장 스탭들 모두 감동했다. 그들이 어떤 사랑을 하게 될 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수상한 장모'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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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