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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호쾌한 끝내기포! 우리가 알던 호잉으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9.05.16 05:00 / 기사수정 2019.05.15 23:5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15일 수요일

대전 ▶ 키움 히어로즈 4 - 5 한화 이글스


한화가 호잉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서폴드가 5이닝 3실점(1자책)한 가운데 불펜 7명이 투입돼 나머지 이닝을 지켰다. 6회까지 엎치락 뒤치락 하던 중,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11회말, 1사 후 호잉이 우월 끝내기 솔로포를 때려내 경기를 마쳤다. 키움 마무리 조상우가 1⅔이닝 역투를 펼쳤으나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한화 김종수는 프로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 

사직 ▶ LG 트윈스 4 - 8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8회에만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장시환이 3이닝 2실점 후 강판됐으나 불펜 7명을 투입해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7회 1득점으로 1점 차로 추격했던 롯데는 8회 손아섭의 동점타, 전준우의 역전 적시타, 신용수의 투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신용수는 데뷔 첫 타석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LG 윌슨은 7이닝 3실점 호투에도 5승이 불발됐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1 - 3 두산 베어스

두산이 선발 린드블럼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린드블럼은 6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지만, 7회 구자욱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기록을 향한 질주를 멈췄다. 그러나 8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다. 두산 타선은 1회 박건우의 희생타, 2회 오재원의 적시타, 6회 박세혁의 희생타로 3점을 냈다. 삼성 윤성환은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타선 침묵에 패전을 안았다.

창원 ▶ SK 와이번스 7 - 3 NC 다이노스

SK가 투타조화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선발 김광현이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를 안았다. 2회 나주환의 투런으로 SK가 선취점을 올렸고, 3회 로맥의 희생타로 추가점도 냈다. 5회에는 적시타 3개를 엮어 3득점하며 달아났다. NC는 6회 2득점, 7회 1득점으로 추격하는데 그쳤다. NC 유원상은 4이닝 3실점으로 오랜만의 선발 등판을 마쳤다.

광주 ▶ KT 위즈 7 - 4 KIA 타이거즈

KT가 3연승을 질주하며 KIA를 5연패에 빠뜨렸다. 선발 쿠에바스가 6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에서는 박경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KIA가 1회 3득점하며 먼저 점수를 올렸으나, KT가 3회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 포함 3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6회 2득점, 7회와 8회 1득점씩 올리며 승기를 잡았고, 9회 정성곤으로 마무리지었다. KIA 윌랜드는 5이닝 3실점 108구로 등판을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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