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이준호가 류경수를 증인으로 세웠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15회에서는 재판에 가려는 최도현(이준호 분)의 사무실에 수상한 남자들이 들이닥쳤다.
이날 최도현의 사무실에 다짜고짜 들어온 덩치들은 재판에 가려는 최도현의 앞을 막아서고는 "우리 사건 의뢰하러 왔다. 저 친구들 전부 사건 의뢰하러 왔다. 변호사가 사건 의뢰하러 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주고 가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협박했다.
같은 시각. 박시강(김영훈)은 최도현이 없는 틈을 타 재판장을 빠져나가려 했다. 하지만 소식을 듣고 달려온 기춘호(유재명)이 나타나 최도현을 빼내면서 최도현은 아슬아슬하게 재판장에 도착했고, 최도현은 재판장을 나가려는 박시강의 앞을 막아서고는 "박시강을 재판장 안에 있게 해달라. 중요한 참고인이 오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박시강은 최도현은 비웃었지만, 판사는 박시강을 향해 "여기는 내 재판장이다. 내 지시에 따라 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도현은 재판장에 한종구(류경수)가 나타나자 "당시 살해 당했던 차승후 중령의 운전병인 한종구를 증인으로 해달라. 한종구가 박시강의 증언을 확인해줄 사람이며, 한종구는 박시강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다"라고 주장해 박시강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이후 재판이 시작되자 한종구는 화예에서 박시강을 본 사실을 털어놨고, 한종구는 "손에 피가 묻었었던 것 같다. 손수건으로 손을 닦으며 나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시강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재판장을 빠져나가려다 붙잡혔고, 최도현은 "김선희는 최근 황교식에 의해 살해 당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 거라 생각하느냐. 오택진을 증인으로 세워달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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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