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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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해진다고"…'정글' 박우진·미나·비아이·예리 밝힌 멤버들 조언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5.10 19:30 / 기사수정 2019.05.10 18:1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박우진, 미나, 비아이, 예리가 먼저 '정글의 법칙'을 다녀온 멤버들의 조언 속에 정글 생존을 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 로스트 아일랜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찬성, 현우, 엄현경, AB6IX 박우진, 구구단 미나, 송원석, 이열음, 아이콘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와 조용재 PD가 참석했다.

'정글의 법칙' 42번째 시즌은 전반 '로스트 정글', 후반 '로스트 아일랜드'로 진행된다. '로스트 정글'의 생존 미션은 '맹그로브 밀림을 탈출하라'. 맹그로브로 빼곡한 긴 강을 따라 생존을 하고 탈출까지 완수해야만 한다. 이어지는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태국의 바다 생존이 진행된다.

전반에는 워너원 출신 AB61X 박우진, 구구단 미나 그리고 후반에는 아이콘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가 아이돌이자 막내로 '정글의 법칙'에 함께했다. 이들은 이미 정글 생존 경험이 있는 멤버들에게 조언을 받은 후 촬영에 임했다.

이날 아이콘 비아이는 "멤버 중 한 명이 정글을 먼저 갔다왔다. 네가 가서 할 수 있는 게 없을 거라고 얘기를 해줬다"며 "뭘 챙겨가서 쓸모가 없었다기보다는 저 자체가 쓸모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겸손해질 거라고 하더라. 이제 음식을 안 남긴다. 5kg가 쪘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구단 미나는 세정에게 조언을 받았으나,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열매를 딸 때 망도 챙겨가고 하라고 했는데 열매를 따기엔 저는 열매가 없었다. 그리고 '네가 갔다오면 스쿠버다이빙을 취미로 삼을 정도로 재밌을 거다'라고 했는데 바다는 마지막에 한번 구경했다"며  "사실 세정 언니한테 들은 게 많은데 현장에 가니까 생각은 안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레드벨벳에서는 슬기가 '정글의 법칙' 유경험자다. 예리 역시 슬기에게 조언을 받았을 터. 하지만 예리는 "슬기 언니가 갔을 때는 셰프님이 있었다. 뭘 해도 맛있게 요리해주셨다더라. 우리 때는 없었다. 되게 억울했다"고 미나와 비슷한 답변을 내놔 폭소를 자아냈다.

박우진의 경우, AB6IX 멤버 중 최초로 '정글의 법칙'에 간 것이지만 워너원 멤버로 친다면 처음이 아니다. 하성운과 옹성우가 이미 정글 탐험을 했기 때문. 그는 하성운이 조언을 해줬다며 "캐리어에 있는 거 빼고 자신감 하나만 들고 가면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 로스트 아일랜드'는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SBS(박우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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