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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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스페셜DJ 이상엽 #결혼질문NO #다이어트 #절친 온주완 [종합]

기사입력 2019.05.08 11: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상엽이 '씨네타운' 스페셜DJ로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휴가를 떠난 박선영을 대신해 배우 이상엽이 스페셜DJ로 나섰다. 

이날 이상엽은 긴장이 된다고 말하면서도 중저음의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진행을 이어나갔다. 청취자들 역시 이상엽을 반겼고, 이상엽은 "한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빨리 친해지고 싶다"고 했다. 

이상엽은 "2부에서는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저한테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해달라. 소개팅하듯이 성의있게 답변을 해드리겠다. 초면에 실례되는 질문만 아니면 뭐든 괜찮다. '연봉 얼마?' '아파트 몇 평살아?' '결혼은 언제?' 이런 질문만 아니면 최선을 다해 답변해드리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리고 2부가 시작되자 청취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상엽은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라라랜드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그리고 마블 영화도 정말 좋아한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다운될 때 저는 마블 영화를 틀어놓고 그냥 있다. 그러다보면 힐링이 된다. 사랑합니다 아이언맨"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친하고 자주 만나는 연예인 친구가 누구냐'는 물음에는 "제일 자주 만나는 친구는 온주완, 김동욱, 김호영, 장성규, 이선균 형이다. 선균이 형이랑은 어제도 연락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온주완과 함께 보냈는데, 이번에는 같이 있고 싶지 않다"고 했고, '요즘 한창 빠져있는 것'에 대해서는 "다이어트"라며 "'톱스타 유백이' 촬영 때 섬에서 야식을 정말 많이 먹었다. 섬에 들어갈 때랑 나올 때 몸무게가 달라졌다. 현재 드라마를 찍고 있는데, 동글동갈한 모습을 용납할 수 없어서 정말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못 먹는 음식'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념일'에 대해서는 "못 먹는 음식은 거의 없다. 그런데 딱 하나 있는데 비밀"이라며 웃었고 "중요한 기념일은 어버이날이다. 그리고 어버이날은 제 생일이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묻자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예전에 커피소년의 '장가 갈 수 있을까'라는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울면서 들었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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