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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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 작사가 유호, 6일 별세…향년 98세

기사입력 2019.05.06 20: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신라의 달밤' 등의 작곡가 유호(본명 유해준)이 별세했다.

유호는 6일 오후 향년 9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인은 급성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알려졌다. 

1921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작사가, 소설가로 활동했고 한국 최초의 방송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경향신문 문화부장을 비롯해 한국방송작가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1947년 노래 '신라의 달밤'을 통해 작사가로 데뷔한 고인은 이후 '진짜 사나이' '맨발의 청춘'등 시대의 명곡을 남겼다. 또한 드라마 'TV손자병법' '초설' '지금은 사랑할 때' 등을 쓰며 드라마 작가로도 맹활약 했다.

대중문화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고인은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카톨릭 카톨릭 은평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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