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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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6월 국내 개봉…피로 얼룩진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9.05.03 09:30 / 기사수정 2019.05.03 09:3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영화 '폴라로이드'(감독 라스 클리브버그)가 6월 개봉이 확정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누리픽쳐스 측은 3일 "'폴라로이드'의 국내 개봉이 6월로 확정됐다"며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폴라로이드'는 죽음의 순서를 정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주인이 된 고등학생 버드가 친구들의 인증샷을 찍어주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 지난 2017년 국내 박스오피스 개봉 외화 1위를 기록하며 국내 관객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그것' 제작진이 올여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

2015년, 15분 분량의 동명의 단편 호러 필름으로 전 세계 유수 공포 영화제를 휩쓴 라스 클리브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우연히 손에 들어온 사진기를 둘러싼 두 소녀의 심리적인 공포를 엄청난 몰입감과 함께 담아낸 단편 '폴라로이드'는 찍고 찍히는 인간의 욕망과 공포를 뛰어난 영상미와 독특한 사운드로 완성하여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 사이에는 이미 화제가 됐던 바.

'폴라로이드'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을 알 수 없는 오래된 카메라와 함께 누군가의 피로 얼룩진 여자의 소름 끼치는 셀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포스터 상단의 "역대급 오프닝 7분, 버틸 수 있겠는가?"라는 카피는 관객을 압도하는 천재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을 예고한다.

'폴라로이드'는 누구나 쉽게 셀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죽음의 인증샷'으로 바뀌는 순간의 현실 공포를 완벽히 구현해낼 예정. 캐서린 프레스콧과, 마들레인 펫쉬가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주)누리픽쳐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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