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투4' 고준, 예능 첫 출연 맞아? 토크+개인기+입담 섭렵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해피투게더4’ 고준이 예능 첫 출연임에도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의 ‘배우 어벤져스 특집’에서 고준은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날 고준은 뒤에서 보면 추성훈, 가운데에서 보면 손흥민 등 다양한 닮은꼴을 가진 외모를 자랑한다. 유재석의 소심한 언어유희에도 웃음을 터뜨리는 예능 새내기 면모를 발산했다.

점점 긴장이 풀린 그는 숨겨뒀던 입담을 과시했다. 완벽한 사투리 연기를 위해 전라도로 유학(?)을 갔던 고준은 본인의 사투리 공부법을 설명했다. 사투리마다 톤이 있다며 연기 강의를 펼쳤다. 그러나 점차 억지스러운 사투리 해석력에 MC들이 반발하지만 꿋꿋하게 강의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결합한 비트박스, 세기말 댄스와 성대모사 등 평소 보지 못했던 재주를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고준은 올빼미를 닮았다는 전현무를 시작으로 조세호에게는 으깬 감자를 닮았다고 말하는 엉뚱미(美)까지 폭발, 프로 관찰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