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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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서유리, 성형 악플 고충…시청률 소폭 상승 [TV:스코어]

기사입력 2019.05.03 07:10 / 기사수정 2019.05.03 07: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해피투게더4' 서유리가 갑상샘 항진증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가운데 시청률이 상승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3.4%, 3.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7%, 3.3%)보다 올랐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SBS '가로채널'은 3.1%, 2.5%,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2.2%, 1.2%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은 15.050%, 18.114%(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해피투게더4'에서 서유리는 최근 셀카 한 장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성형은 안 했다"고 못 박았다.

서유리는 "3년 전부터 병을 앓았다. 갑상샘 항진증인데, 여러 가지 합병증이 많다. 저는 운이 나빴던 케이스였다. 약으로 치료가 안 되고 수술을 하라고 했다. 저는 지금 갑상선이 없다. 약을 먹고 있는데 약이 얼굴을 붓게 하기도 한다"며 "또 안구가 돌출이 되다 보니까 수술을 했다. 눈을 찢어서 뽑아낸다. 차 있는 뼈와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안와의 공간을 넓힌 뒤 다시 넣는다. 수술만 무려 네 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3년 정도 투병을 마치고 완치가 돼 돌아오면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 '잘했다' '대견하다'고 격려해줄 줄 알았다. 오히려 '야 너 고쳤잖아' 이런 글들이 올라오니까 상처를 받더라. 되게 좀 힘들었다. 실제로 이 병을 앓고 있는 분들 많았다. 그래서 보상 심리로 잘 나온 사진을 올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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