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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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주진모X한예슬, 함정에 빠졌다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9.05.01 23:1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빅이슈' 주진모와 한예슬이 함정에 빠졌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30회에서는 한석주(주진모 분)가 나라 일보 사장 나석훈이 자신의 가족을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한석주는 배민정(최송현)과 나라일보 사장이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됐고, 배민정은 "나라 일보 사장님이 사과하고 싶다고 하더라. 우리 가정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미안해하시더라. 원한다면 나한테 나라 일보에 채용을 하시겠다고 하더라. 경력직으로 제안하셨다"라고 털어놨다.

그날 밤. 한석주는 나라일보 사장을 찾아갔고, 나라 일보 사장은 "차마 너를 볼 자신이 없어서 네가 오기를 기다렸었다. 미안하다. 석주야. 내가 사과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한석주는 "그렇게 쉽게 사과를 하면 어떡하느냐. 그럼 내가 어떻게 복수를 하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나라 일보 사장은 "당시 나도 체험 클리닉에 다니고 있었다. 내가 파킨슨병에 걸렸다. 김원장 실력 좋았다. 그런데 어느 날 한경호가 와서 이야기해주더라. 네가 김원장 사진을 찍었다고. 마음이 철렁했지만, 호기 있게 기사 내보내라고 했다. 부끄럽지만 내가 더 살고 싶더라. 그래서 김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널 회유해달라고 했다"라고 과거의 이야기를 꺼냈다.



나라 일보 사장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된 한석주는 녹음기를 꺼내 놓으며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신다. 이런 이야기는 뉴스 될 이야기가 아니라 선데이에선 기삿거리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석주는 다시 돌아올 것을 제안하는 나라 일보 사장을 통해 "나는 이미 때가 너무 많이 묻어서 다시 기자로 돌아갈 수가 없다"라는 말과 함께 돌아섰다. 

얼마 후, 나라 일보 사장은 한석주에게 전화를 걸어 비지니스 이야기를 하자는 만남을 제안했고, 한석주는 오랜만에 나라 일보를 찾게 됐다. 나라 일보 사장은 "우리는 오래 전부터 사진을 아웃소싱 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선데이에 사진 아웃소싱을 맡기고 있다"라고 의사를 전했다.
 
그러자 한석주는 "나라가 안 도와줘도 우리 먹고산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나라 일보 사장은 "도와주려고 하는 거 이러는 거 아니다. 우리나라 포토 사진들은 선데이에서 찍어주는 사진을 안 찍어준다. 기자 윤리 정신에 어긋난다더라. 그러니 한 대포. 네가 나 좀 도와줘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한석주는 나라 일보 사장이 대선 유력 후보자의 사진을 찍으려 한다는 사실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유력 대권 후보의 파파라치 사진을 찍는 것을 두려워했고, 그 자리에 나타난 지수현(한예슬)은 "뭐가 안되냐. 그런 양아치 걸러내는 게 언론이 하는 일 아니냐. 겉으로는 멀쩡해도 속으로 썩은 양아치 잡는 게 우리 아니냐. 어차피 보도는 나라 일보에서 할 거지 않느냐. 우리는 우리 특기 살려서 언론 흉내 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석주로부터 내용을 전달받은 지수현은 대권 후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던 여성을 배우로 투입 시켜 정확한 증거를 잡자고 제안했고, 한석주는 나라 일보 사장에게 이 내용을 공유했다. 그러자 그는 "피해 여성을 만나게 해주겠다. 오늘 저녁 같이 먹자. 좋은데 데려가 주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오채린의 사건을 파헤치고 있었던 지수현은 김영세 원장이 자신에게 건넸던 날짜가 오채린이 프로포폴을 맞던 날짜가 아니라고 파악했고, 오채린을 찾아가 그 배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오채린은 "더 이상 알려 하지 마라. 크게 다칠 거다"라고 경고했다. 얼마 후, 오채린은 지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그 파티가 오늘 열린다. 너한테 내 목숨이 달려 있다"라는 정보를 건넸다. 오채린이 준 정보를 받아들인 지수현은 직원들을 대동해 파티장 근처에 잠복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지수현이 잠복한 현장에 한석주가 나타났고, 한석주가 방으로 들어오자 나라 일보 사장은 밖에 숨은 지수현의 사진을 보여주며 "오늘 쇠파리 잡는 날이다. 어떻게 할까? 석주야"라며 비열하게 웃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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