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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2' 김선호·안소희, 문가영·이이경에 실연 "그저 친구" [종합]

기사입력 2019.04.29 22:40 / 기사수정 2019.04.29 22:4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선호와 안소희가 짝사랑을 끝냈다. 문가영, 이이경이 "친구"라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29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차우식(김선호 분)은 술김에 한수연(문가영)에게 고백한 것을 깨달았다. 이때 거실로 나오던 한수연은 차우식에게 "우리 어떻게 들어왔냐.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말했다.

한수연은 "닭발집에서 나온 뒤부터 기억이 안 난다. 혹시 실수한 것 없냐"고 물었고, 차우식은 "없다"며 미소지었다. 차우식은 자신의 고백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수연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행이다"라며 안심했다. 하지만 이준기(이이경)는 "수연이에게 정식으로 고백 안 할 거냐"고 했다. 차우식은 "아직 용기가 안 난다. 나중에"라고 답했다.

차우식은 차유리(김예원)의 부추김에 혹해 한수연에게 고백하고자 했다. 차우식은 "나 너한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한수연은 이명 때문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상태가 됐다.

차유리는 또 한 번 차우식에게 고백하라고 부추겼다. 하지만 한수연은 듣지 못하는 상황. 이에 차우식은 스케치북에 글을 써서 고백을 준비했다. 한수연 앞에서 고백하던 순간, 스케치북 종이가 찢어지며 한수연의 각막에 상처를 남겼다. 한수연은 눈도 못 보고 귀도 안 들리는 상태가 됐다.

차우식은 또 한 번 한수연에게 고백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한수연은 눈과 귀의 상태가 호전됐다. 한수연은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섰고, 차우식은 "병원에 가서 정말로 괜찮은지 확인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한수연은 급히 이동하던 중 이명으로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차우식은 그런 한수연을 구한 뒤 "괜찮긴 뭐가 괜찮냐.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냐. 병원부터 가자"고 소리쳤다. 한수연은 "촬영가야 한다"고 차우식의 손을 뿌리쳤다. 한수연은 "내가 괜찮다는데 네가 왜 이러는데"라고 말했고, 차우식은 "좋아하니까. 그래서 자꾸 신경 쓰이고 걱정되니까"라고 고백했다. 

차우식은 곧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차우식은 친구들에게 "너무 놀라서 도망쳤다.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져서 나도 모르게 그만. 나 어떡하냐"고 털어놨다. 차우식 뒤를 이어 들어온 한수연은 "잠깐 나 좀 보자"고 차우식을 불렀다.



한수연은 차우식에게 "아까는 고집부려서 미안하다. 내가 일 때문에 너무 초조해져서 그런지 쓸데없는 고집을 부렸던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 그런지 자꾸 욕심이 난다"며 "나 지금 누군가를 만날 때는 아닌 것 같다"고 고백을 거절했다.

김정은(안소희)은 이준기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치마도 입고 귀걸이를 하거나 화장도 하는 등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김정은은 이준기에게 "나 오랜만에 치마 입었는데 어떠냐. 귀걸이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준기는 "치마 입고 귀걸이한 못난이 같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또 김정은에게 마술을 보여주겠다고 속인 뒤 장난을 쳤고, 김정은은 화를 내며 때리려다가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은 이준기의 계속되는 장난에 화난 모습을 보였다. 이준기를 피해 달려가다 넘어졌고 발이 까지기도 했다. 이준기는 그런 김정은을 등에 업어 집까지 함께 왔다. 김정은은 "너랑 나랑 무인도에 갖혔다. 너랑 나랑 둘만 남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준기는 "예쁜 바다 거북이 만나서 아들 거북이, 딸 거북이 하나씩 낳아서 오순도순 살겠다"고 답했다. 또 이준기는 김정은에게 "평생 내 옆에서 친구 해달라"고 부탁했다.

국기봉(신현수)과 캠핑을 다녀온 차우식은 한결 홀가분해진 마음을 가지게 됐다. 차우식은 홀로 빨래를 하고 있는 한수연에게 다가가 "친구끼리 돕고 살아야지. 안 그러냐 친구야"라고 말하며 마음 정리한 모습을 보였다. 

차우식은 일을 마친 뒤 홀로 호떡 가게 앞에 섰다. 호떡 가게 사장은 "오늘은 왜 혼자 왔냐. 여자친구랑 싸웠냐"고 말했다. 차우식은 "여자친구 아니다. 그냥 친구다. 좋은 친구"라고 답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차우식은 한수연과 추억을 떠올리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차우식은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안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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