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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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소3' 박명수·박나래·양세찬·한태웅, '은아 자매'와 목장 일 완료 [종합]

기사입력 2019.04.29 21:08 / 기사수정 2019.04.29 21:2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 한태웅이 목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29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 양세찬과 한태웅이 이른 새벽 기상했다. 두 사람은 김지아와 새벽 네 시 우사로 향했다. 한태웅은 이른 아침 기상에 "두들겨 맞은 것 같다"며 피곤한 모습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숙소 바로 위 젖소 착유장에 도착했다. 전날 착유실 경험이 있던 한태웅은 스스럼없이 착유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착유실 경험이 처음인 양세찬은 처음 보는 광경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은 "소를 어떻게 모냐" "한 마리가 들어오냐" "애들도 매일 하는 걸 아냐" "나갈 땐 후진으로 나가냐" 등의 폭풍 질문을 퍼부었다.

양세찬은 "명수 형이 내려와서 '애들이 난리 폈다. 안 들어온다. 보통 쉬운 게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도 걱정을 많이 했다. '애들한테 안정감을 주면서 어떻게 착유를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김지아는 젖소들을 몰기 위해 나섰지만 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태웅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짐승이란 건 대장이 있고 무리가 있다. 그 한 마리가 제일 중요하다. 한 마리가 착유실로 들어가게 되면 나머지가 다 들어가는데, 선두에 있는 소가 다른 데로 가면 그대로 쫓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양세찬, 한태웅은 김지아의 지시에 맞춰 일을 도왔다. 착유는 하루 두 번 진행하는데, 이는 젖소가 유방염에 걸리지 않고 좋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서다. 김지아는 특히 "소가 평균 하루에 30kg 정도의 우유를 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양세찬, 한태웅은 내친김에 착유에 도전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손발이 맞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지아는 소들의 얼굴만 보고도 이름을 알았고, 소마다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김지아에 대해 "쉬운 일이 아니다. 일을 사랑하고 열정이 있고 꿈이 있고 미래가 있는 모습에서 하는 일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게 티가 나더라. 사랑하니까,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그 시간에 일어나고 열심히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와 양세찬, 박나래, 한태웅은 날이 밝자 목장 가이드에 나섰다. 체험을 신청한 가족들이 목장에 속속 도착했고, 네 사람은 긴장 가득한 모습으로 손님들의 특징부터 확인했다.

김지아를 비롯해 풀뜯소 식구들은 젖 주기, 말에게 당근 주기, 젖소 건초 주기 등 목장 체험을 이끌어갔다. 김지아는 풀뜯소 식구들에 대해 "처음 하시는 거였지만 안내도 잘 해주시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목장 체험을 끝낸 가족들은 카페로 들어와 음료를 주문하기도 했다. 카페는 박명수, 박나래 담당이었다. 두 사람은 밀려드는 주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양세찬과 박나래는 버터 만들기 체험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박나래는 전날 배웠던 것을 그대로 기억해내며 아주 자연스러운 진행을 해냈다. 김지은은 "깜짝 놀랐다. 전날 흘리듯이 이야기를 해드렸잖나. 그걸 다 기억을 하고 계시더라. 전문가 같더라"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점심은 라면으로 해결한 뒤 또다시 목장 일에 나섰다. 박나래와 양세찬, 김지아는 우사로 향했다. 김지아는 양세찬에게 착유실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양세찬은 박나래와 함께 뜨거운 물을 받는 과정에서 호스가 터져 물난리를 겪었다. 이때 젖소들이 착유장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양세찬과 박나래는 당황하고 말았다. 

이를 알게 된 김지아는 곧바로 달려와 상황을 수습했다. 두 사람의 옷은 홀딷 젖고 말았다. 박나래, 양세찬은 옷이 젖었지만 그대로 일을 하겠다고 했다. 반면 박명수와 한태웅은 밭일에 나섰으며, 한태웅은 박명수의 트랙터 선생님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대농원정대의 팜파티도 있었다. 김지은, 지아 자매와 풀뜯소 식구들은 바베큐로 팜파티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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