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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신곡"…美빌보드, 비지 'Distance' 집중 조명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4.29 17:3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미국 빌보드가 래퍼 비지의 신곡을 극찬했다. 

빌보드는 최근 K팝을 소개하는 K-TOWN 코너에 비지의 신곡 'Distance'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빌보드는 비지가 올해 처음으로 발표한 신곡 'Distance'에 대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늘 어려움과 관계 속 에서 '거리'를 두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며 "비비가 피처링한 'Ooh Ah' 발매 후 약 1년이 흐른 후 발매됐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폈다. 빌보드는 "다양한 설정을 통해 홀로 거리를 배회하는 비지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는 활기찬 도시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흐릿한 색감으로 다루고 있다. 이 무드있는 촬영은 곡의 흐름이 진행될 수록 거칠어진다"고 밝혔다. 

특히 "'You do you and I’ll do me' 코러스 전 나오는 뇌리에 박히는 조롱적인 가사 '내 안에 천사들만 살겠어? We all got demons'라고 외치는 부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주 거칠어지기 전의 잔잔함을 더 강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지의 이번 신곡 ‘Distance’는 릴레이 싱글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일기장을 펼쳐놓듯 200% 솔직한 비지의 속내를 담은 노래다. 꿈, 배신, 사기, 성공, 사랑 등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다룬 곡으로, ‘안전거리’에 빗댄 노랫말 또한 인상적이다. 

그간 엠넷 ‘쇼미더머니6’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음악적으로 다양한 역량을 보여준 비지는 타이거JK, 윤미래와 MFBTY 멤버로 활약한 데 이어 그간 아쉬웠던 솔로 활동도 활발히 병행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차례로 공개할 비지는 정기적으로 솔로곡을 발표한 뒤, 앨범 단위의 결과물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한 뮤직비디오는 비지가 직접 연출했다. 유년 시절 뮤지션의 길을 다짐한 뉴질랜드에서의 일상과 더불어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won@xportsnews.com / 사진=필굿뮤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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