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재환, 日 열도 울렸다…400회 특집 우승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김재환이 400회 특집 2부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400회 기획 글로벌 특집 2부로, 일본에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400회 글로벌 특집 2부 첫 순서로 거미가 무대에 올랐다. 거미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선곡, 풍부한 감성으로 일본 무대를 가득 채웠다.

JBJ95는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으로 무대를 꾸몄다. 스탠딩 마이크로 먼저 노래에 집중한 JBJ95는 동방신기를 오마주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JBJ95는 거미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정동하는 일본을 흔든 드라마 '겨울연가'의 OST인 류의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선곡했다. 정동하는 탄탄한 가창력과 자신만의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았고, 723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김재환은 "워너원이란 그룹에서 솔로 가수로 시작하려는 김재환이라고 한다"라고 소개하며 기타를 들었다. 김재환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인 신승훈의 'I Believe'로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그 결과 김재환은 741점으로 역전했다.

알리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박효신의 '눈의 꽃'으로 무대를 꾸몄다. 일본에서 처음 무대를 선보이는 알리는 드라마의 감동을 재현하며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 무대는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부르는 보아의 'No.1'. NCT DREAM은 풋풋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최종 결과 김재환이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