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박유천은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연인 황하나의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함께 마약을 한 연예인 A씨로 지목됐다. 이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같은 날 SBS '8시 뉴스'를 통해 경찰이 박유천을 피의자로 입건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취재진 관심 한몸에 받으며 입장'
'휴지 준비한 기자회견'
박유천 긴급 기자회견
'마약 조사 받겠습니다'
'취재진 질의응답도 없이 마친 긴급 기자회견'
박유천은 지난 17일은 경찰에 자진 출두해 "있는 그대로 임하겠다"며 보였던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17일과 18일, 22일 이뤄진 세 차례의 경찰 조사에도 결백을 주장했지만,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는 지난 23일 박유천의 마약 투약 여부 정밀 검사 결과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도 박유천과의 계약을 해지했고 박유천은 그대로 불명예스럽게 연예계를 은퇴하게 됐다.
마약 투약 의혹 받는 JYJ 박유천, 자진 출석
마약 투약 아니라던 박유천 경찰 출석
'초췌한 모습으로 경찰 출석'
'여유 있는 표정으로 경찰 출석'
'마약 투약 부인 기자회견 일주일 만에 경찰 출석'
박유천은 26일(이날)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수원지방법원에 출석했다. 1시간 40분 가량의 심문을 마친 박유천은 입을 굳게 다문 채 호송차량에 올랐다. 박유천은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게 된다. 박유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에 혹은 27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만약 영장이 발부되면 박유천은 그대로 구속 돼 수사를 받고 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풀려나게 된다.
'마약 혐의' 박유천 '초췌한 얼굴로 등장'
'빠른 걸음으로 취재진 노룩패스'
'의문스러운 미소'
포승줄에 묶여 하늘을 보는 박유천
'비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한편 박유천은 황하나의 진술뿐만 아니라 CCTV 자료, 마약 거래로 의심되는 자금 흐름 등 여러가지 정황과 증거들이 마약 투약을 한 것이라고 가리키고 있지만 박유천은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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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