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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정미애, 홍자VS송가인 양강구도 깰 다크호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6 07:00 / 기사수정 2019.04.26 04: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내일은 미스트롯' 정미애가 홍자와 송가인 양강구도에 출사표를 던졌다. 

25일 방송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최종 결승에 진출할 5인이 가려졌다. 

이날 준결승 최종 결과는 1위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홍자 4위 김나희 5위 정다경이었다. 준결승 1라운드 결과에서 순위만 바뀌었을 뿐 참가자는 동일했다. 

준결승을 통해 가장 무섭게 떠오른 다크호스는 정미애다. 정미애는 탁월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앞서 정미애는 준결승 1라운드 레전드 미션에서는 김연자의 '수은등'을 선곡했다. 정미애는 자신이 도전정신으로 선곡했지막 막상 선보이려고 하니 어렵게 느껴져 무섭기도 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기우였다. 정미애가 첫 소절을 부르는 순간 관객석에서 환호가 쏟아졌다. 무대를 마치자 모두 함께 정미애를 연호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조영수는 "선곡 진짜 잘했고 뭘 안다고 생각했다. 첫 소절에 관객함성이 나올 것 같은데 게임 끝이라는 이야길 했었다"며 "더 볼 필요도 없겠단 생각을 했다. 음악적으로 단점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명곡이 있고 명보컬이 잘 맞아야 국민가요가 된다. 명곡에 명품보컬이 섞이니 최고의 국민가요로 소화한 것 같다"며 극찬했다. 

원곡자 김연자는 "장윤정도 '수은등'을 좋아한다는 이야길 들었다. 장윤정이 부르면 또 달랐을 거다. 정미애만의 '수은등'이 됐다. 들은 분들이 그래서 감동한 것 같다. 나처럼 불렀다면 모창가수로 끝나는 거다. 너무너무 좋았다"고 만족했다. 

정미애는 마스터 점수 최고점을 기록하며 홍자와 송가인을 넘어섰다. 준결승 1라운드 최종순위에서는 1위를 기록할 정도. 

이어 준결승 2라운드인 1대1 한곡 대결에서는 김연자의 '천하장사'를 두리와 함께 열창했다. '진정인가요'를 선보인 송가인의 맹활약으로 1위 수성에는 실패했지만 2위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정미애가 홍자와 송가인 양강구도로 흘러가는 듯 했었던 '내일은 미스트롯'에 새로운 활력소이자 다크호스가 된 것. 

'내일은 미스트롯'의 첫 100억 트롯걸이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결승전은 오는 5월 2일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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