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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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2' 안소희, 이이경 향한♥ '부정→인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3 06:50 / 기사수정 2019.04.22 23:1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안소희가 이이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지만 결국 인정하고 말았다.

22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김정은(안소희 분)은 이준기(이이경)을 향한 마음을 부정했다. 김정은은 자신을 구해주러 왔던 이준기를 떠올린 뒤 "말도 안 돼. 내가 준기한테 반했다는 거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다.

이준기는 김정은을 구하기 위해 뛰쳐나간 것 때문에 리포터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 그 자리는 한수연(문가영)이 가져가게 된 상황. 이준기는 애써 "리포터보다는 배우 체질인 것 같다. 그러니 나 신경 쓰지 말고 잘해 봐"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준기의 일상에 관심을 가졌다. 이준기는 뭔가를 열심히 쓰고 전화 통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정은은 누구에게 전화를 거는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이준기는 국기봉(신현수)에게 장난 전화를 거는 거였다. 김정은은 "그럼 그렇지"라며 한심하게 이준기를 봤다.

이준기는 계속해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 카운터 돈을 훔친 것은 물론 확성기를 사서 큰 목소리를 냈다. 또 국기봉(신현수)이 잠들어 있자 담요를 덮어준 뒤 그 안으로 방귀를 뿜어내기도 했다. 또 한 차례 방귀를 낀 이준기는 "힘 조절에 실패했다"며 화장실로 향했는데, 김정은은 "내가 왜 저런 놈한테"라며 좌절했다.

이준기는 김정은을 밖으로 불렀다. 그때 누군가 게스트하우스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김정은에게 몹쓸 짓을 하려고 했던 조상우(허태희) 아나운서였다. 이준기는 조상우에게 "빨리 하라"고 재촉했다. 조상우는 "정은 씨 죄송하다. 제가 잘못했다"고 김정은에게 말한 뒤 이준기에게 "됐지?"라고 했다.

이준기는 이에 "그렇게 나오면 나도 어쩔 수 없다"라고 한 뒤 확성기를 꺼냈다. 이준기는 확성기를 통해 "유명 아나운서 조상우 씨가 순진한 내 친구를 꼬셔서"라고 외쳤다. 

조상우는 무릎을 꿇으며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했고, 김정은은 "됐으니까 그만 가보라"고 말했다. 조상우는 "이제 방송국 앞에서 시위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준기는 그런 조상우에게 "내 친구가 됐다니까 여기까지 하는 거다. 다른 여자들한테 그딴 짓 했다간 방송국 앞이 아니라 뉴스에서 떠들어 댈 거다"라고 말했다. 

조상우가 떠난 뒤 이준기는 "저 인간에게 사과 제대로 못 받았잖아. 어때? 이제 기분 좀 풀렸어? 그리고 앞으로 누가 너 괴롭히면 나한테 말해. 친구 괴롭히는 놈 박살을 내버릴 거다"라고 말했다. 또 이준기는 김정은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줬다. 이어 "이제 그만 집에 들어가자 친구야"라고 말하며 어깨동무했다. 김정은은 그런 이준기의 손길에 심쿵했다.

김정은은 홀로 고민에 빠졌다. 김정은은 메모지에 "내가 이준기를 좋아한다고? NO"라는 글을 썼다. 특히 김정은은 메모지를 그대로 둔 뒤 밖으로 나갔다가 허리를 다쳤다. 이준기는 그런 김정은을 침대에 눕혀줬는데, 김정은은 이준기가 메모지를 발견할까 봐 이를 사수하기 위해 허리가 다쳤음에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이준기는 결국 김정은의 메모지를 발견했다. 메모지에는 '이준기 개 미친'이라고 돼 있었다. 글자 뒷부분은 물에 젖어 번졌고, 앞부분의 글자만 남았던 것. 이에 이준기는 김정은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오해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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