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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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윤상현에 미안" 메이비, 이틀만 '母 빚투' 해결 완료 [종합]

기사입력 2019.04.19 16:50 / 기사수정 2019.04.19 16: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가 모친의 '빚투'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문제 해결을 완료했다.

메이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피해자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는 글로 모친의 채무 5,000만 원을 모두 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뉴스1은 메이비의 모친이 피해자 A씨에게 5,0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A씨는 메이비 모친에게 채무 변제 능력이 없음을 확인하고,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이 소송은 이유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A씨 측은 메이비의 결혼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으며, 재판 과정에서 메이비 실명으로 된 통장 거래 내역에도 5,000만 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보도 후 메이비는 남편과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홀로 해결해와 빠른 변제가 어려웠다고 밝히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로부터 이틀 후인 이날, 메이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채무를 모두 변제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모친이 빌린 5천만 원이 자신의 결혼 자금으로 쓰이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메이비는 "많이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린다"며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모친 '빚투'로 논란이 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메이비는 배우 윤상현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남편 윤상현과 함께 출연 중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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