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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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아이엠, 솔로 믹스테이프 발표→인성&실력 겸비한 아티스트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4.19 11:38 / 기사수정 2019.04.19 11:4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솔로 믹스테이프 'HORIZON'(호라이즌)을 통해 또 다른 음악색을 드러냈다. 

아이엠은 19일 아이튠즈와 스포티파이 등 미국 유명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온라인 음악 유통 플랫폼인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솔로 믹스테이프 'HORIZON'를 공개했다.

아이엠은 그간 몬스타엑스 활동을 통해 강렬하고 거친 남자의 모습을 주로 보여줘 왔다. 그러나 이번 솔로 믹스테이프를 통해서는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앞서 아이엠은 신곡에 대해 "몬스타엑스가 강렬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 외에 개인적인 음악적 색을 풀고 싶었다. 전반적으로 빠르지 않은 슬로우 템포 무드를 가지고 있는 곡이다. 굉장히 섹시하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실제로 아이엠은 'Horizon'에서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이고, 또 치명적인 콘셉트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몬스타엑스 래퍼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아이엠이 추구하고자 하는 음악 색깔이 제대로 드러났다. 

'Horizon'은 해와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을 배경으로 삼는다. 일출과 일몰의 순간 만큼이나 짧지만 강렬하고 열정적으로 감정을 불태우자는 마음을 차근차근 풀어간 곡이다. 

몬스타엑스가 글로벌 아이돌로 발돋움한 만큼, 아이엠의 음악적 역량 역시 전세계 팬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엠은 몬스타엑스가 전세계를 돌며 활동하고 영향력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한 멤버다. 유창한 영어 실력 덕이다. 여기에 음악성과 인성까지 갖춰 극찬을 받아 왔다. 

최근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일을 하기도 했다. 그가 참여한 오디오북은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집 '행복한 왕자'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 왕자의 이야기다. 특히 영어 실력도 뛰어난 아이엠은 영어 버전까지 녹음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아이엠은 "오디오북 낭독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책을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듣는 방식으로 꾸미는 것이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어 버전까지 낭독해 쉽지는 않았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아이엠의 선한 마음씨는 일찌감치 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었다.

지난 해에는 팬미팅을 위해 싱가폴에 방문했다가 남다른 팬사랑과 스태프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야외 행사를 준비하던 중 비가 쏟아졌는데, 아이엠이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기 위해 비를 맞고 있는 현지 스태프를 우산 안으로 끌어당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이 현장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싱가포르 현지 매체에 의해 집중 보도 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아이엠은 실력과 인성 모두를 갖춘 아이돌로 극찬받으며 한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전세계 18개 도시를 아우르는 월드투어 'WE ARE HERE'를 개최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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