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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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에이미 프로포폴 의혹 부인 "이미 무혐의 처분"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19.04.17 17:44 / 기사수정 2019.04.17 17:4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졸피뎀 및 성폭행 모의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휘성 측은 17일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으며, 그가 자신에 대한 성폭행을 모의했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휘성으로 지목되면서 큰 파장을 낳았다. 

아래는 휘성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입니다.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

또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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