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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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권, 이승준에 감금 됐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6 06:40 / 기사수정 2019.04.16 00:3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권과 이승준의 관계가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11화에서는 은지수(다솜 분)이 사라진 강성모(김권)의 뒤를 쫓았다.

이날 은지수는 강은주가 발견됐었다던 섬을 찾아갔지만, 그곳에 그녀는 없었다. 강성모 역시 전날 섬에 다녀간 상황. 은지수는 보건소 의사를 통해 강은주가 12월 17일 날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도무지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왜 살아있으면서도 너한테까지 비밀로 하고 있는 걸까"라고 중얼거렸다.

반면, 강성모는 윤재인(신예은)을 납치한 남자가 남긴 메시지를 듣게 되자 곧장 병원에 입원한 윤재인을 찾아왔다. 남자는 강성모에게 "오랜만이다 강성모. 오랜만에 목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내가 한발 늦었다. 은주는 찾았느냐. 이제 어쩔 생각이냐. 네가 내 여자를 데려가면 나도 네 여자를 데려와야 공평할 것 같았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던 것.



하지만 강성모는 병실에 들어가지 못한 채 먼 발치에서만 병실 쪽을 바라봤다. 이후 그는 성당을 찾아가 눈물을 흘렸고, 신부가 다가와 "치안센터 순경이 납치됐었다가 구출됐다는 기사 봤다. 그 사람이 나타난 것 같더라. 정말 네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이제 어쩔 생각이냐. 안이는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냐"라고 말을 건네자 "안이는 이제 이상한 게 보인다고 울던 꼬마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그놈이 윤순경을 납치했다는 것을 알았으니 진실이 밝혀지는 건 시간문제일 거다. 그놈이 누구인지. 또 그놈이 무슨 짓을 했는지"라고 덧붙인 후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그때도 혼자가 아니었다. 그때 내가 도와 달라고 말했더라면... 그놈이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난 것을 알았을 때. 전화를 걸었더라면... 그날을 수없이 후회하고 또 후회했다. 전 또다시 저를 도우려고 하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은지수는 윤재인과 이안을 찾아와 강은주와 강성모의 추적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이안은 불안하다는 듯 "성모형은 그 남자를 정말로 죽일 것 같았다. 형을 막아야 한다"라고 주장했고, 은지수는 윤재인과 이안에게 수사에 협조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은지수와 윤재인, 이안이 과거 강은주가 살던 곳을 찾아갔다가 수상한 지하실을 찾아냈고, 과거 그곳에서 강은주와 강성모가 9년간 감금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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