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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시언 日 팬미팅 준비 → 잔나비 최정훈 '레트로 라이프' [종합]

기사입력 2019.04.13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의 일본 팬미팅 도전기, 최정훈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언은 생애 첫 일본 팬미팅을 앞두고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홍기를 만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홍기는 일본 팬미팅 경험이 많은 만큼 이시언에게 간단한 일본어 멘트를 알려줬다. 이시언은 바로 따라 해보고는 어색했는지 웃음을 터트렸다.

이시언은 팬미팅 때 부를 노래로 브이원의 '그런 가 봐요'를 선택해 이홍기에게 본격적으로 수업을 받았다. 이홍기는 생목으로 노래하는 이시언에게 소몰이 창법을 알려주며 최대한 편안하게 부를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시언은 팬미팅 전날 일본에 도착했다. 첫 팬미팅이라 잔뜩 긴장한 이시언은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었다.



최정훈은 전국투어 중이라 잔나비 멤버들과의 콘서트 현장을 공개하게 됐다. 무대 위의 최정훈은 카리스마 넘치는 장악력으로 팬심을 저격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최정훈의 무대매너에 감탄을 하면서 봤다.

최정훈은 멤버들과 함께 지하 작업실로 이동하더니 멤버들이 다 퇴근을 하는데도 혼자 작업실에 남았다. 알고 보니 최정훈은 현재 작업실에서 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정훈은 샤워용품을 들고 상가 건물의 화장실로 향했다. 작업실에는 욕실이 없었다. 최정훈은 고무호스를 들고 찬물로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았다. 최정훈은 코가 빨개진 얼굴로 화장실에서 나왔다.

최정훈은 침대에 누워 시집 감상을 하면서 스트레칭도 했다. 이어 아로마 오일을 바르며 숙면을 위한 준비를 했다. 박나래는 "진짜 관리를 많이 하신다"면서 놀라워했다.

최정훈은 다음날 아침 싱크대에 머리를 집어넣고 머리를 감았다. 하루에 꼭 두 번을 씻는 게 철칙이라고.

최정훈은 전신거울을 놓고 스킨케어를 마친 뒤 드라이기로 머리까지 말리고는 갑자기 봇짐을 싸서 어딘가로 향했다. 이불에서 세균의 냄새가 나 코인세탁을 하기 위해서였다. 최정훈은 세탁기 안에 이불을 넣어놓고 MP3로 음악을 들었다.

최정훈은 세탁시간 동안 피자와 파스타 등을 주문해놓은 뒤 집으로 돌아와 의외의 먹방을 선보였다. 피자 2조각을 샌드위치처럼 겹쳐서 먹었다. 발골작업도 기가 막혔다.

최정훈의 친형이자 잔나비의 매니저인 최정준이 어머니의 반찬을 들고 작업실로 왔다. 최정훈은 친형이 홍보, 아티스트 관리, SNS 관리 등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정훈은 제작진이 하루를 마친 소감에 대해 묻자 "힐링이었다. 되게 치열하게 달려왔다. 딱 하루 브레이크가 걸린 날이다. 2년 동안 꿈꿔오던 하루였다. 정말 소중하다.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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