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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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오늘(12일) 들꽃영화상 시상식 불참..수상 할까

기사입력 2019.04.12 17:16 / 기사수정 2019.04.12 17: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제6회 들꽃영화상(집행위원장 달시 파켓, 운영위원장 오동진) 시상식에 불참한다. 

12일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제6회 들꽃영화상이 개최된다. 대한민국 저예산 독립영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시상식으로 2014년 이래로 올해 6회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는 후보에 오른 배우 권해효, 김규리, 김충길, 류승룡, 소유진, 오승훈, 이상희, 이재인, 장리우, 최희서 등이 참석을 알렸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얼굴을 비추는 가운데 영화 '풀잎들'로 각각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6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열애설이 불거진 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 "우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나름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이후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등 작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국내 공식 석상이 아닌 해외 영화제 일정만 소화하고 있다. 

한편 홍상수는 '죄 많은 소녀' 김의석 감독, '살아남은 아이' 신동석 감독, '눈꺼풀' 오멸 감독, '당신의 부탁' 이동은 감독, '소공녀' 전고운 감독과 함께 감독상 후보에, 김민희는 '박화영' 김가희, '누에치던 방' 이상희, '소공녀' 이솜, '파란입이 달린 얼굴' 장리우, '죄 많은 소녀' 전빈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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