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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청하, '동생그룹' 밴디트에게 전한 묵직한 애정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4.10 18:20 / 기사수정 2019.04.10 17: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동생 그룹 밴디트를 위해 청하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신인 걸그룹 밴디트(BVNDIT)의 데뷔 앨범 'BVNDIT, BE AMBIT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밴디트는 청하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MNH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5인 5색의 비주얼과 다양한 보이스, 탄탄한 퍼포먼스 실력을 예고했다. 

론칭 예고 당시부터 '청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관심을 받았고, 청하 또한 이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정우는 "우리를 잘 챙겨주신다. 아주 세심하다"며 "티저가 나올 때마다 단체 대화방에 편지를 써서 주더라. 너무 감동이었다"며 밴디트의 데뷔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청하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MNH엔터테인먼트의 첫 주자로 나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청하는 '첫 동생그룹'의 탄생에 더욱 관심을 기울였다. 

리더 이연은 "청하 선배님은 내 친구이기도 하다"며 "연락을 많이 주고 받는다. 아침에도 매니저를 통해 향수 선물을 해주기도 했다"며 밴디트에게 신경을 써주는 청하에게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막내 승은은 청하에게 들은 다른 조언도 공개했다. 그는 "예전부터 MNH식구들이 좋고,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활동하라고 하더라"며 소속사에 대한 청하의 신뢰와 선배로서의 당부를 밝혔다. 

청하는 이제 국내를 대표하는 여자 솔로 가수로 우뚝섰다. 내는 음원, 퍼포먼스 모두가 히트다. 그런 청하의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는 아무래도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청하'라는 선배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이들도 더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이연은 "'청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이 정말 부담스러웠지만, 그만큼 연습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마음에 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이들의 쇼케이스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통해 청하처럼 기대해볼만한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팀으로만 2년 연습을 했고, 멤버들간의 호흡도 남달랐다. 당찬 각오와 청하의 묵직한 응원 속에 데뷔하는 밴디트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밴디트는 10일 오후 6시 '호커스 포커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H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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