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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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권혁수X최재훈이 전한 #성대모사 #배일집 #실검1위 [종합]

기사입력 2019.04.10 15:59 / 기사수정 2019.04.10 15:59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권혁수와 가수 최재훈이 명품 연기력과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홀렸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권혁수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권혁수는 등장과 동시에 김경호, 나문희, 설민석 역사 강사 등의 성대모사로 누르면 나오는 성대모사 자판기 면모를 뽐냈다. 방청객은 권혁수를 보며 "MBC '복면가왕'에서 권혁수 씨를 본 적 있다. 그때보다 더 가깝게 보는데 너무 잘생겼다"며 수줍은 팬심을 고백했다. 이를 듣던 권혁수는 "정말 감사드린다. 사실 지금 살이 많이 쪘다. 그래서 자신감이 조금 떨어진 상태였는데 오늘은 좀 먹어도 될 듯하다"며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코너 '사연진품명품'에는 최재훈이 등장했다. 김태균은 최재훈을 향해 "드럼을 되게 잘치더라. 보면서 감탄했다"고 칭찬했다. 최재훈은 "고등학교 밴드부에서 드럼을 맡았다. 그래서 드럼을 좀 친다"며 "예전에는 노래 실력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았냐. 노래방도 없고. 그래서 보컬이 아닌 드럼을 맡았다"고 전했다.

한 청취자는 "최재훈 씨가 원래 드러머였는데, 권인하의 권유로 노래를 부르게 됐다더라"고 문자를 보냈다. 최재훈은 "사실이다. 과거 학창시절 밴드부 시절 데모테이프를 매일 들고 다녔다. 어느날 권인하 형님한테 내가 만든 노래가 들어있는 테이프를 들려줬다"며 "원래 보컬하는 친구가 있었다. 근데 녹음날에 친구가 어디를 가서 내가 노래를 불렀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권인하가 내 노래를 듣더니 '너 노래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노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취자들이 보낸 사연을 듣고 가격을 매기는 '사연진품명품' 코너에는 '배일집을 닮은 청취자'의 사연이 읽혔다. 김태균은 "소개팅을 나갔는데 주선한 친구가 나중에 '상대방이 너 연예인 닮았다고 했어'라고 하더라"며 "친구가 '배'라고 하길래 '배수지?'라고 했는데 '배일집'이라고 하더라. 찾아봤는데 완전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이어 스튜디오 모니터에는 개그맨 배일집의 프로필 사진이 띄워졌고, 김태균은 "선배님 굉장히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후 배일집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2DJ와 최재훈을 웃음 짓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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