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맞이하여 '호랑이 마케팅' 선보여

-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 및 호랑이 기념품 증정행사로 소비자들의 이목 집중시켜

[엑스포츠뉴스LIFE=한송희 기자] 경인년(庚寅年) 호랑이해를 맞아 각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호랑이 마케팅'이 한창이다. 2010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백호랑이의 해로, 호랑이띠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 및 호랑이 관련 기념품 증정행사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호랑이 기념품 증정

수석무역의 타이거 맥주는 12월 29일~31일과 1월3일부터 1월 6일까지 7일간 "The beer of 2010, It’s Time to enjoy Tiger Beer(2010년 맥주, 타이거맥주를 즐기자)!"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강남, 종로, 홍대 등 번화가 일대 및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카 퍼레이드 형식으로 운영되며,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자석다트게임 'Tiger Hunters'을 진행한다. 게임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호랑이가 새겨진 각종 기념품이 증정 되며 행사 진행 중 범띠 고객에게는 별도의 스페셜 기프트인 타이거 맥주 세트(캔 6본 입)가 제공된다.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는 호랑이해를 맞아, 공항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 호랑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고객이 직접 행운의 열쇠로 보물 상자를 열어 참가자 모두가 100% 경품을 가져가는 'Lucky New Year 2010' 이벤트를 2010년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 1등 당첨 시 황금 호랑이 10돈(24K, 5명)을 주며, 2등 센스 노트북(10명), 3등 아이팟터치 3세대(20명), 4등 여행용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이번에 호랑이 캐릭터를 시계와 스페셜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했다. 시계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아담한 사이즈의 호랑이 인형이 제공되며, 국내에는 단 90개만 수입돼 내년 1월 1일부터 예약 판매된다.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롯데호텔 제주 정원 곳곳에 숨겨진 황금 호랑이 캐릭터를 찾아오는 고객에게 순금호랑이 메달(2돈 상당)을 선물한다. 경방 타임스퀘어에서는 씨티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당일 5만 원 이상 씨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순금호랑이를 준다.

◈ 호랑이띠에게 주어지는 특별 혜택

현대백화점은 내년 겨울 정기세일(1월 8일부터)과 함께 호랑이띠 방문고객(신분증 및 당일 구매 영수증 제시 고객에 한함) 1천100명에게 상주 곶감세트를 점포별로 100개씩 선착순으로 나눠주며 모든 구매 고객들에게 1만 5천 개의 호랑이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올 봄부터 백호로만 이뤄진 사파리를 운영중인 에버랜드는 새해 1월 1일부터 설날 연휴까지 호랑이띠 고객이면 1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동반인 역시 30% 할인된다. 같은 기간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백호 인형을 증정한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쿠폰을 다운받아오면 된다.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 달간 호랑이띠 고객에게는 스파 및 웰빙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해준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호랑이띠 방문객에 리프트 전 권종을 4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수석무역 타이거맥주 마케팅팀 차훈 팀장은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를 테마로 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호랑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아시아 대표 맥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