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2' 역시 에이스였다. 신동, 유병재가 피오, 김종민을 탈출시켰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2' 4회에서는 힌트를 줘도 보지 못하는 피오,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금당한 피오와 김종민은 간식으로 라쿤 치타를 유인하려 했지만, 치타는 간식만 먹고 사라졌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남자는 족쇄를 풀 열쇠와 미션을 놓았다. 마스터는 봉투에 적힌 미션에 성공하면 풀어주겠다고 했다. 81층 도미노를 성공하는 미션.
피오, 김종민은 열심히 도미노를 쌓았다. 그때 남자가 등장, 낚싯대로 도미노를 위협했다. 그제야 피오는 낚싯대를 이용해 열쇠를 가져오잔 생각을 했다. 잘 안 되자 다시 냉장고 자물쇠를 열어보기로 했다. '999'였다. 냉장고를 열자 폭탄이 나왔다. 다급해진 두 사람은 낚싯대를 획득했다.
그런 가운데 비밀의 문이 열리고 신동, 유병재, 강호동, 김동현은 2층부터 탐색했다. 방 안엔 백신양 박사가 누워있었고, 멤버들은 강제 홍채 인식으로 휴대폰을 열었다. 휴대폰엔 단서가 될 만한 메시지와 사진이 있었다. 이어 멤버들은 들어오지 말라고 적혀 있는 지하실로 내려갔다. 멤버들은 휴대폰 속 사진과 지하실을 비교했다. 신동은 피아노를 보고 2층 오르골에서 들었던 '엘리제를 위하여'를 쳤다. 그러자 진열장이 열리며 황금 금고가 등장했다.
필요한 열쇠는 네 개. 두 개가 더 필요했다. 또한 알파벳 하나, 숫자 세 개를 맞혀야 했다. 먼저 멤버들은 열려 있는 방부터 수색했다. 미리의 방이었다. 미리의 방엔 블락비 포스터와 코요태의 '순정' 악보가 있었다.
유병재는 서재에 진열된 책 앞글자가 힌트란 걸 직감했다. '큰 나무 제비집'을 알아본 유병재는 밖으로 나갔고, 제비집에서 열쇠를 획득했다. 금고에 네 개의 열쇠를 모두 꽂자 잠겨 있던 방의 열쇠가 나왔다. 백신양 박사의 연구실이었다. 영상에서 백신양 박사는 적목독감 백신 개발에 성공했지만, 자신을 이용하려 딸 미리를 죽인 조호제약엔 백신을 넘기지 않겠다고 했다.
신동은 영상에서 백신양 박사가 실험에 대해 밝힌 부분을 토대로 황금 금고 비밀번호를 추측했다. 단번에 맞히진 못했지만, 신동의 접근 방법이 맞았다. 황금 금고엔 백신과 USB가 있었다. 멤버들은 마스터에게 백신을 넘기고, 피오, 김종민이 감금당한 곳의 정보를 얻어냈다. 마지막 문제도 신동이 풀면서 8시간 만에 김종민, 피오는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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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