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장기용이 손광업을 제거하지 못했다.
7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6회에서는 김수현(장기용 분)이 서원석(손광업)의 집에 침입했다.
이날 김수현은 서원석에게 총구를 들이밀며 "움직이지 마라. 질문은 내가. 대답은 당신이. 그렇게 시작하자"라며 "19년 전 한솔 보육원에서 있었던 일. 숫자로 된 아이들의 죽음. 네 손에 묻은 피에 대한 대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원석은 "내가 보육원 원장이었다. 제발 살려달라. 나 얼굴 못 봤고, 절대로 경찰에 신고도 안 할 거다. 죽어서도 입 뻥긋 안 한다"라고 사정하기 시작했고, 김수현은 "틀렸다. 그건 내게 필요한 대답이 아니다"라며 방아쇠를 당기려 했다.
그 순간, 서원석의 방에는 서원석의 손녀가 들어섰다. 때문에 커튼에 몸은 숨긴 김수현은 민혁의 죽음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았던 것을 떠올리고는 차마 서원석을 제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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